"4·3 추모, 가상공간에서 체험해보세요"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3-21 10:35:53
제주특별자치도는 메타버스(인터넷 상 3차원 가상공간) 기반 온라인 4·3 추모공간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4·3평화공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이나 국민들이 추모공원을 가상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 공간은 개인별 캐릭터로 접속해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행방불명인 표 석 등을 둘러보며 4·3추념식 현장을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접속 링크는 'http://abit.ly/메타버스43추모공원'이다.
온라인 추모공원은 메타버스 플랫폼(기반)인 게더타운에 구축됐으며, 실제 평화공원을 참배하는 것처럼 '헌화하기'와 '방명록 작성'도 할 수 있다. 4·3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해설사를 곳곳에 배치했고, 온라인 추모객들끼리 화상 채팅으로 소통도 가능하다.
특히 도는 오는 4월 3일까지 3주간을 '4·3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정하고 '온라인 추모 캠페인'을 1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마스크나 달력에 동백꽃 스티커를 붙이거나 동백꽃을 그려서 4월 10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에 게재하면 된다.
김승배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는 4·3유족과 전 국민이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4·3 영령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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