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지난해 매출 5000억 돌파…역대 최고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3-16 11:20:46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당기순이익 298억 전년비 25.2%↑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매출 5천억 원을 돌파했다.역대 최고 기록이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50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2% 줄어든 410억 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29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교촌치킨의 국내 가맹점 수는 전년보다 69개 늘어난 1337개를 기록했다. 폐점 수는 0개다. 기존에 운영하던 가맹점주가 그만두더라도 양도를 원하는 예비 창업주들이 뒷받침됐다는 설명이다.
배달·포장 주문율은 95%로 나타났다. 교촌치킨의 자사앱 회원 수도 증가세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254만 명을 기록했다.
해외사업도 확장했다. 현재 교촌치킨은 해외 15개국에서 6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진출 환경에서 연간 23개의 신규 매장을 개설했다. 수출·로열티 수입과 해외직영법인 매출을 증대해 해외사업은 2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교촌은 가정간편식(HMR), 수제맥주, 소스 등의 유통사업도 확장했다. 현재 62개의 HMR 상품을 22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운영 중이다. 수제맥주는 3개 제품을 운영해 치킨 가맹점 외 편의점으로 판매 채널을 늘렸다.
지난해 11월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일시적 매출 감소에도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6억 원, 당기순이익은 58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32%, 38% 감소했다. 교촌치킨 측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 상승과 일시적 판촉 비용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장 수 확대와 성공적 신제품 출시, 지속적인 주문 수요 증가, 해외 및 신사업 호조로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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