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3-14 21:30:57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기술 혁신 의미
포스코그룹이 14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착공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착공식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담당,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김태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4대 소재인 양·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고체상태의 이온전도 물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다. 2030년부터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연성이 높은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 감소되는 등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고 에너지밀도가 높은 양∙음극재 사용이 가능해져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소재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출범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하였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7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특히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고체전지용 소재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월 고체전해질 기술 보유사인 정관과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공동 출자 설립했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이 경남 양산시에 착공하는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산 24톤의 고체전해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고체전해질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 글로벌 최고 수준이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시제품 양산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전고체전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앞으로 전고체전지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