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물류 로봇사업' 본격화…1시간 600상자 처리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3-03 08:52:29

SKT가 만든 물류 로봇, 상품 분류 시 99.9%이상의 정확도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로봇 물류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로봇은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KT, 삼성전자 등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다.

한국의 로봇산업 규모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미국안보 및 부상기술 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로봇 매출규모는 5조5000억 원이며, 제조업용 로봇 시장의 경우 중국,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전 세계 5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자 1만 명당 로봇 대수로 산출하는 로봇밀도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와 1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포함한 AI 로봇 물류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 SKT와 씨메스가 개발한 AI 물류 이·적재 로봇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자사가 보유한 비전 AI기술과 씨메스의 3D 비전, 로봇제어 기술을 결합해 'AI 물류 로봇 공동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구현한 'AI 물류 이·적재 로봇'은 현재 비정형 상품 분류 시 99.9%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SKT와 씨메스가 개발한 AI 물류 이·적재 로봇은 시간당 물류 상자 600개 이상 처리가 가능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물류 택배 노동자의 과로 문제와 물류 노동자 부족 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SKT 유영상 사장은 지난달 28일 MWC22 현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의 일환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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