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건설 사망사고…KCC건설·극동건설·삼부토건 가장 많아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2-27 11:45:36
KCC건설, 극동건설, 삼부토건 각 2명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각 1명
지난해 4분기 100대 건설사 중 총 14개사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나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KCC건설, 극동건설, 삼부토건에서 해당기간 중 각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등 11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하도급사는 구산토건, 아이엘이앤씨, 산하건설, 정품건설산업, 준경타워 등 16곳이다.
지난해 4분기 중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국가철도공단으로 2명이 사망했다. 이어 성남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등 19개 기관에서 1명 씩 숨져 모두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허가 기관 중에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타났다. 남양주시·안성시·광주시·김포시·수원시·양평군·오산시·파주시·처인구·평택시에서 총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30곳에 대해 다음 달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난해 3분기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의 114개 건설현장과 관련 하도급사가 참여 중인 건설현장 13개에 대해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불시점검을 실시했고, 부적정 사례 212건을 적발했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1월 11일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설 주체들이 경각심을 갖고 보다 긴장감 있게 안전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토부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되는 현장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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