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이용섭 33.6% vs 강기정 30.3%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2-02-23 17:12:52

kbc광주방송·UPI뉴스·한국갤럽 조사…3.3%p차 접전
20대 李 25.8% 姜 12.6%…50대 姜 40.6% 李 34.8%
자영업 姜 42.8% 李 32.1%…주부 李 48.6% 姜 22.9%
광주교육감 이정선 15.2% 지병문 13.1% 박혜자 9.3%

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로 이용섭 현 시장과 청와대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치열하게 경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용섭 광주시장(왼쪽)과 청와대 강기정 전 정무수석 [UPI뉴스 자료사진]

kbc광주방송·UPI뉴스와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지난 21, 22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시장과 강 전 수석은 후보 선호도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 시장은 33.6%, 강 전 수석은 30.3%를 기록했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3.3%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안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광주시당 선대위 조직3본부장은 3.4%,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는 2.1%, 장연주 광주시의원 1.9%, 진보당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 1.1%로 집계됐다. 없다는 11.5%, 모름·응답거절은 15.7%였다.

▲ 자료=한국갤럽 제공.

여성에서 이 시장은 36.6%로 강 전 수석(24.4%)를 앞섰다. 남성에선 강 전 수석 36.4%, 이 시장 30.5%였다.

20대(18세~29세)에서 이 시장(25.8%)은 강 전 수석(12.6%)을 더블스코어차로 눌렀다. 30대에선 이 시장(27.8%)과 강 전 수석(26.7%)이 팽팽했다. 50대에선 강 전 수석 40.6%, 이 시장 34.8%였다.

직업별로 보면 자영업에서 강 전 수석(42.8%)이 이 시장(32.1%)을 10%p 이상 앞섰다. 가정주부에선 이 시장(48.6%)이 강 전 수석(22.9%)을 25%p 이상 제쳤다. 학생에선 이 시장 지지율(23.4%)이 강 전 수석(11.4%)의 배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시장(37.1%)과 강 전 수석(35.4%)의 지지율 격차가 1.7%p에 불과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도 이 시장(35.8%)과 강 전 수석(36.1%)은 초접전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선 이 시장(35.1%), 강 전 수석(35%)이 동률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시장 직무수행 평가에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이 61%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은 34.5%였다.

광주시교육감 후보 선호도에선 뚜렷한 우세를 보이는 인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15.2%),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13.1%)이 10%대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그러나 이들과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9.3%)과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세 명이 사실상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 총장은 6.7%,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5.6%,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5.5%, 김선호 전 광주효광중학교 교장 3.3%였다. 없다(14.6%)와 모름·응답거절(26.6%)을 합치면 부동층이 무려 41.2%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률이 14.2%이고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RDD 10.5%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9.5%)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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