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부위는 어떤가요?" SKT AI 스피커 전국민 주치의로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2-23 15:48:40

SK텔레콤 AI 기반 돌봄콜, 순천향서울병원과 7월부터 서비스
퇴원 환자, AI 와 통화…상태 파악 및 외래일정 확인까지 척척

인공지능(AI) 스피커 1위인 SK텔레콤 '누구'가 '전 국민 주치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누구'는 서비스 도입 이후 위기 상황에 있던 200여 명의 고령자들을 도운 것으로 유명하다. SK텔레콤은 대학병원과 협업해 외래 예약확인과 퇴원 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서비스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AI 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AI 돌봄콜 개념도. [SK텔레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과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알려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 안내 및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AI 기반 돌봄콜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보유한 건강 정보를 활용해 지역 고령자들을 위한 자가 건강관리 콘텐츠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AI돌봄 서비스를 통한 어르신의 긴급 구조 사례는 현재까지 총 189건에 이른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거점 병원과의 비대면 환자 돌봄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AI 기반 돌봄콜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누구 비즈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누구 비즈콜은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방역 근로자를 대신해 AI가 전화를 걸어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누구'는 올 2월 기준 24만7000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2위는 '헤이카카오'로 9만4988명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은 KT '기가지니'는 9만4176명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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