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자일링스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강화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2-18 10:08:04
클라우드 CPU 사용률은 50%↓ 애플리케이션 성능은 최대 600%↑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미국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Xilinx)와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 18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일링스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가속 기술 기반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FPGA는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재구성하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의 일종으로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자일링스는 FPGA 분야에서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선도 업체로 이달 14일 2년여의 절차와 작업 끝에 AMD에 합병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담당 '카카오 i클라우드' 팀은 자일링스의 솔루션 아키텍쳐 그룹과 협력, 앞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CPU의 사용률을 50% 이상 낮추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은 최대 600%까지 올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일링스의 스마트닉을 장착, 성능이 강화된 가상서버를 이용하면 전력 소비와 운영 비용을 2배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자일링스의 '스마트닉'과 '스마트SSD'를 사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 i클라우드가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여러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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