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청, 공부가 어려운 학생 전문 지도 책자 만들어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2-02-04 09:35:29

학생들이 공부에 어려움 겪는 원인 분석, 맞춤형 교육 지원

대구교육청은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지원을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두뇌기반 학습코칭 매뉴얼'을 개발해 관내 초·중학교에 보급한다.

4일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인지적인 원인 뿐 아니라 학습에 대한 자신감 저하, 주변 관계에서 오는 심리적 요인도 학습능력에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지난 2018년 초·중학교 18개교를 대상으로 두뇌기반 이해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대상학교를 181교까지 확대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두뇌기반 학습코칭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시교육청 기초학력센터에서는 전국 최초로 표준화된 두뇌기반 학습코칭 매뉴얼을 개발했다.

매뉴얼은 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인지', '정서', '동기'라는 세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초·중학교 각 영역별 25차시씩, 총 150차시로 구성됐다.

▲ 대구 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제작한 두뇌기반 학습 코칭 프로그램 책자. [대구 교육청 제공]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학습코칭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주제중심 교수·학습안 형식으로 재구성해 교사들이 쉽게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은 2월까지 서부교육지원청 난독센터에서 시범적용 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3월 중 초·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매뉴얼은 '시교육청 홈페이지-공지사항-교수학습자료'에 탑재하였으며, 대구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상담 프로그램 개발 보급으로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코칭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습코칭단이나 학교 교사의 두뇌기반 학습코칭 상담 및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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