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중남미 시장 문 열릴까

곽미령

ayms7@kpinews.kr | 2022-01-27 20:56:55

멕시코·칠레·페루·콜롬비아 등 4개국이 만든 지역연합
멕시코와는 신규 FTA 체결 효과 기대돼

정부가 올 상반기 중 태평양동맹(PA·Pacific Alliance)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공식 협상에 들어간다. 

▲ 세종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PA는 전날(현지시간) 열린 제16차 정상회담에서 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상회의 선언문에서 PA는"이미 합의된 협상세칙(TOR)에 기반해 2022년 상반기 내 한국과 준회원국 가입 협상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PA는 2012년 멕시코·칠레·페루·콜롬비아 등 4개국이 결성한 지역연합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이 만든 '메르코수르'와 함께 중남미 대표적인 경제블록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해왔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PA 국가들과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조속히 시작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PA 준회원국 가입이 성사되면 멕시코와 신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효과가 생긴다. 아울러 칠레·페루·콜롬비아와 맺은 기존 FTA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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