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수익성은 글쎄

곽미령

ayms7@kpinews.kr | 2022-01-27 16:04:38

작년 영업익 1조3255억…전년 대비 9.1%↑
커머스와 핀테크 영향으로 사상 최대 실적

네이버가 지난해 연매출 6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무난하게 1조 원을 넘겼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 네이버 본사 전경.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1% 증가한 1조3255억 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8176억 원으로 28.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5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9277억 원으로 27.4% 늘었다.

디스플레이 광고와 커머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4분기 서치플랫폼 사업부문 매출은 8869억 원으로 서치플랫폼 내 디스플레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쇼핑라이브 거래액이 4.7배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에 1억원 이상 거래액을 달성한 라이브 수도 직전 분기와 비교할 때 39% 급증했다.

핀테크 사업부문 매출은 29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8% 뛰었다. 글로벌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10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사업부문은 웹툰이 강세를 보여 웹툰의 연간 거래액이 1조 원을 넘어서고 스노우와 제페토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23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익률은 빠졌다. 지난 2019년 26.5%였던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0년 22.9%, 2021년 19.4%로 감소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도 이익률에 대한 우려가 다수 나왔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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