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 소비심리 반등…주택가격 전망은 5개월째 하락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1-26 09:58:40
국내 소비 심리가 이달 들어 상승 전환했으나 집값 전망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3.8포인트 떨어졌다가 이번달 들어 소폭 반등했다.
한은은 "소비자심리지수는 위드코로나 이후 확진자 증가로 작년 12월 하락했다가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올해 1월에는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치(2003년~ 2021년)보다 소비심리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6개 구성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91), 생활형편전망(96), 가계수입전망(100)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경기판단(76)은 3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111)과 향후경기전망(93)이 각각 1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100)은 아파트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7포인트 하락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로 2020년 5월(96)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리수준전망(139)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2포인트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1월의 138이었다.
취업기회전망(92)은 경제회복 기대심리가 호전되면서 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나타내는 물가 인식과 향후 1년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 값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7%, 2.6%로 전월과 같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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