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첫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1-24 17:58:03

2주 기준 182만 원에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

충청권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24일 개원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24일 충남 홍성의료원 내에 오픈한 공공산후조리원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홍성의료원 내 설치한 공공산후조리원(☎041-630-6384)은 2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월 7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2020년 시군 공모를 통해 홍성군을 설립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비 4억 원, 도비 2억 원, 군비 3억8000만 원 등 총 9억8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 면적 580㎡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리모델링)를 마쳤다.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민간산후조리원의 70-80% 수준인 2주 기준 182만 원이다. 장애인, 셋째 이상 등은 이용료의 10-5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운영인력은 겸직의사 2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3명, 조리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시설은 산모실(8인)과 신생아실, 수유실, 상담 및 간호스테이션, 프로그램홀 등을 설치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산후조리는 출산친화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 가운데 하나로, 산모와 아기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홍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시군에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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