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아파트 1만5132가구 입주…10년만에 최소

김지원

kjw@kpinews.kr | 2022-01-24 09:53:03

직방 "주택 시장 관망세라 시장 여파는 제한적일 것"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5132가구로, 최근 10년간 2월 기준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시스]

2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5132가구다. 1월(1만9868가구)보다 24% 감소할 예정이다. 연도별로 보면 2월 기준 2012년 2월(1만999가구) 이래로 가장 적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9206가구로 1월(1만2047가구)보다 24% 줄었다. 특히 이달 서울 입주물량은 5107가구로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 2월엔 중소형 규모의 4개 단지만이 입주(1855가구)하며 물량 감소 폭이 클 전망이다. 

지방은 광주, 부산, 전남 등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며 총 5926가구가 입주한다. 전월에 비해 24%가량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오는 2월에는 전국 총 30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16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 4개,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6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4개 단지, 광주 4개 단지, 울산 2개 단지 등으로 14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 2022년 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직방 제공]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실 실장은 "2월 입주물량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공급 감소로 주택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등의 대외여건 변동성과 고점 인식 확산 등으로 최근 주택 거래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입주물량(총 26만657가구)은 상반기에 전체물량의 41%(10만8144가구), 하반기에는 59%(15만2513가구)가 입주하며 하반기 이후에 물량 수급이 좀 더 집중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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