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가족선물 늘리고 셀프선물 줄인다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1-24 09:25:37

G마켓·옥션, 설 쇼핑 계획 2868명 대상 설문
10명 중 7명, '가족에게 선물을 집중하겠다' 응답

설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10명 중 7명이 '가족에게 선물을 집중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 G마켓·옥션의 설 쇼핑 계획 설문 결과. [G마켓 제공]

G마켓과 옥션은 최근 일주일(1월7~13일)동안 총 2868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69%)이 '가족에게 선물을 집중하겠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만나지 못한 친지나 지인을 두루 챙기겠다(16%)'와 '변화 없다(15%)'였다. 코로나19로 가족을 더 챙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설 선물 예정 품목 1위는 '건강식품'(31%)이 꼽혔고, 먹거리인 '신선·가공식품'(20%)이 2위를 차지했다. 건강과 직결된 품목이 과반 수 이상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 그 다음으로 '디지털·가전'이 13%, '생필품' 11%, '상품권' 10%, '화장품' 7% 순이었다.

설 선물 예산에 대한 질문에는 '10만 원 이하'와 '10~20만 원 이하'라는 응답이 각 24%를 차지했다. '20~30만 원 이하'는 21%였다. '50만 원 이상'을 택한 응답자가 19%로 나타났고, '30~40만 원 이하(7%)', '40~50만 원 이하(5%)'순으로 집계됐다.

본인을 위한 선물에는 상대적으로 박해졌다. 응답자 58%가 자신을 위해 '10만 원 이하'를 지출하겠다고 답했다. '50만 원 이상'을 택한 사람은 단 4%에 그쳤다.

자신을 위한 선물 품목으로는 '패션·잡화(24%)'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건강식품(21%)', '화장품(15%)', '신선·가공식품(12%)', '생필품(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G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족과의 만남 조차도 줄어들면서 애틋함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며 "팬데믹이 안정세에 접어들기 전까지 가족 중심의 소비형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G마켓과 옥션은 이러한 설 명절 트렌드를 반영해 설 명절 연합 프로모션인 '설빅세일'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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