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1명 수습…60대 남성 사망 확인
조현주
chohj@kpinews.kr | 2022-01-14 20:49:29
6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숨진 채 수습됐다.
14일 광주시 재난안전본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남성 A(66) 씨가 수습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습 당시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14분께 지하 1층 계단 난간 주변에서 팔 일부만 보인 채 발견됐다. 많은 양의 잔해와 흙더미에 깔려 있다가 발견 이후 약 31시간 만에 수습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의 작업 위치, 발견된 지점 등을 토대로 다른 실종자들에 대한 집중 수색 범위를 설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실종된 이들은 23층 이상의 상층부에서 창호설치 등 작업을 하다가, 외벽이 무너지면서 지상층과 지상층 등에 추락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KPI뉴스 / 조현주 기자 choh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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