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 백화점 무영당 문화 행사 개최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2-01-07 09:56:54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내마음은콩밭 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연말 이틀간 민족자본 최초의 백화점인 무영당(중구 경상감영길 8)에서 '복합문화백화점' 행사를 개최하고, 무영당의 활용방안에 대한 청년 참가팀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복합문화백화점' 행사는 무영당의 공간 활용방안을 실험하는 리빙랩 형식의 '제2회 어반그레이드'를 통해 참가팀(9팀)들이 지난 8월부터 함께 발전시켜온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시범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에 신청한 일일 40명 정도의 시민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무영당 1층에는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동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노모뉴'팀이 폐의류를 리사이클링한 톡톡 튀는 디자인의 작품을 선보였고 독립출판 창작자와 서점운영자로 구성된 '더폴락'팀은 책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교류를 컨셉으로 독립출판물 72종을 붉은색 철제 사물함들 속에 담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향촌동에서 복합문화공간인 대화의 장을 운영하고 있는 '레인메이커'팀은 성소수자, HIV 감염인, 장애인, 동물권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지역의 추억을 담은 로컬 디자인제품을 만들어온 '창작공간'팀은 서점과 문구점에서 시작돼 문화예술의 장이 된 무영당의 역사성에 착안해 무영당을 상징하는 굿즈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워크숍과 무영당 관련 제품들의 전시를 진행했다.
지역에서 DJ로 활동하면서 순수미술, 3D 영상작업도 함께 하고 있는 '아펠프롬오스트'팀이 디제잉 공연을 진행하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