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2.9% vs 윤석열 37.8%…ARS 조사도 역전되나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1-12-30 09:54:35

KSOI 李 3.1%p ↑ 尹 4.2%p ↓…격차 5.1%p로 확대 
ARS 조사 4곳 중 2곳서 격차 오차범위 이탈 임박
전화면접 조사 3곳 중 2곳선 골든크로스 나타나
엠브레인퍼블릭 李 37.4% 尹 29.3%…격차 8.1%p
한길리서치 李 42.4% 尹 34.9%…격차 7.5%p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오름세가 뚜렷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가족 리스크'와 내분 등을 해소하지 못해 고전 중이다.


전화면접 방식 조사에선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잇따르고 있다. 전화면접 결과는 이 후보에게 좋게 나온다는 게 중평이다.

그런데 윤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ARS 방식 조사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윤 후보가 반전 기회를 못잡으면 ARS 조사에서도 역전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2.9%, 윤 후보는 37.8%를 기록했다. 두 사람 격차는 5.1%포인트(p)다.

아직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안이다. 그러나 격차가 커지는 추세여서 골든크로스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27, 28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료=KSOI 제공

직전 조사(11월 23, 24일 실시)에 비해 이 후보는 3.1%p 오르고 윤 후보는 4.2%p 내렸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4%,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3%였다.

이틀 전인 지난 28일엔 ARS 방식으로 진행된 3곳의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리얼미터·에너지경제 조사(25, 26일 실시)에서 이 후보는 41.1%, 윤 후보는 40.1%였다. 격차는 1%p.

여론조사공정㈜·데일리안 조사(24, 25일 실시)에선 이 후보 39.1%, 윤 후보 37.5%였다. 격차는 1.6%p. 미디어토마토·뉴스토마토 조사(25, 26일 실시)에선 이 후보 40.1%, 윤 후보 33.9%였다. 격차는 6.2%p다. 오차범위 경계선이다.

KSOI를 포함한 ARS 조사 4곳 결과를 종합하면 오차범위 내 접전에서 오차범위 밖 이 후보 우세로 흐름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발표된 전화면접 방식 조사에선 골든크로스 결과가 나왔다. 3곳 중 2곳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에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문화일보 조사(26, 27일 실시)에서 이 후보는 37.4%, 윤 후보는 29.3%를 얻었다. 격차는 8.1%p다.

한길리서치·아주경제 조사(25~27일 실시)에 따르면 이, 윤 후보는 각각 42.4%, 34.9%를 기록했다. 격차는 7.5%p다.

한국갤럽·서울신문 조사(27, 28일 실시)에선 이 후보 36.8%, 윤 후보 30.8%였다. 격차는 6%p로, 아슬아슬하게 오차범위 내였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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