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023년까지 개인건강정보 활용시스템 구축"

강혜영

khy@kpinews.kr | 2021-12-21 10:42:56

"내년 무공해차 50만대 보급…예산 2.4조 투입"

정부는 2023년까지 본인 동의하에 개인 건강정보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스템'(My Healthway System)을 구축할 계획이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고령화·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춰 개인 통합 건강정보를 활용해 맞춤 의료서비스와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자료를 전자적으로 발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유전자 검사 등에 비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공해 자동차 전환 가속화 방안'도 논의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무공해차 보급은 2019년 9만6000대, 2020년 14만9000대에서 올해 11월 기준으로 24만8000대로 증가했다. 정부는 내년에 이보다 2배 많은 50만 대까지 보급하기 위해 예산 역시 2배 많은 2조4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승용차의 경우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원 대상 차량 가격을 기존 60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낮춘다.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는 9만 대를 추가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6만 대 추가 설치해 16만 대로 확충하고 수소차 충전소 310기로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차량 충전 서비스 편리성도 제고한다.

홍 부총리는 "무공해차 구매 촉진 차원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공공부문은 의무구매비율을 80%에서 100%로 강화하고 민간부문은 대규모 차량 보유 사업자 중심으로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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