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웨이모 자율차, 샌프란시스코서 무단횡단 보행자와 충돌
김혜란
khr@kpinews.kr | 2021-12-17 10:26:27
구글의 자율주행 연구개발 기업 웨이모 자율주행차가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웨이모 관계자는 SNS를 통해 "웨이모가 연루된 사고가 수동주행 모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현지 당국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밝히겠다"고 16일(현지시간) 말했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버지 보도 등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우어 하이트 지역에서 발생했다. 무단횡단을 하던 한 보행자가 주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행차에 치였다. 이 차량은 재규어 I-페이스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는 레딧(Reddit) 사용자가 처음 알렸다. 레딧 사용자 'KWillets'가 올린 사진을 보면 운전석이 열린 웨이모 차량 한대가 정차돼 있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해당 사용자는 "자율차 시험주행을 하는 건 상관없지만 샌프란시스코 교통 당국이 과속과 난폭운전을 방관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복잡한 도로 환경으로 악명 높은 샌프란시스코는 자율주행회사들이 꺼리던 도시였다. 그러나 웨이모는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시험을 크게 늘리며 자율주행 기술력을 과시했다. 당시 업계는 복잡한 샌프란시스코 도로에서 원활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면, 전세계 어디든 상용화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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