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재명 말바꾸기 심각…콩으로 메주 쑨다 해도 믿겠나"

장은현

eh@kpinews.kr | 2021-12-15 10:43:13

尹 "고신뢰 사회로 나아가야…대통령 신뢰 중요"
李 겨냥해 "매일 말 달라…국정 비전 종잡을 수 없다"
"저는 말 번복 안 하려 노력…잘못은 바로잡을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꾸기'가 심하다"고 직격했다. 

윤 후보는 "매일 말이 달라진다"며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겠냐"고 꼬집었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서 한상균 권리찾기 유니온 대표(오른쪽)와 만나 근로기준법 개정 촉구 입법청원서를 전달 받고 있다. [뉴시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신뢰를 잃으면 국정 동력이 약해지고 우리 사회처럼 정치적인 분열이 심각한 사회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나아길 길은 당연히 '고신뢰 사회'"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정치 지도자, 특히 대통령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를 향해 "아침에 한 말이 저녁에 달라지는 식이다 보니 무슨 말을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는 지경"이라고 쏘아붙였다.

또 "너무 쉽게 입장을 바꾸다보니 무엇이 이 후보의 진짜 입장인지 나라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며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등 이 후보가 입장을 바꿨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아마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그러는 모양인데 그렇게 해 조금 이득을 볼 지도 모르겠지만, 이 후보는 가장 소중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저는 대통령 후보로서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키지 못할 약속은 처음부터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생각을 국민께 말씀드리면 되도록 번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잘못이 있으면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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