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90% 이상 감소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12-02 13:35:21

2018년 대비 괄목 성과

경기 용인시에서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하지 않은 노후 경유차(5등급)가 최근 4년 새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을 꾸준히 실시해온 성과다.

▲ 용인의 한 거리에 설치된 전광판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안내가 표시돼 있다. [용인시 제공]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2454대다. 지난해 6290대와 비교하면 61% 줄었다.

민선7기가 출범한 2018년 2만8646대와 비교하면 2만6192대(91.4%)가 줄었다. 시가 2018년 세운 감축목표(90%)도 넘어섰다.

시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2018년 2만8646대를 고점으로 2019년 1만5038대(47.5%), 지난해 6290대(58.2%) 등 매년 절반 가까이 줄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배출가스 저감 장치 미조치 차량 90% 단축을 목표로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의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투입된 예산은 625억 원 규모다.

노후 경유차 저감 예산 집행률도 78.2%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다. 용인시에 이어 양평군(73.2%), 이천시(72.7%), 안성시(68.5%) 등이 뒤따르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는 온라인이나 방문 신청이 어려운 생계형 운전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저공해 조치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도입·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담 인력 10명이 배치돼 4000여 곳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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