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단기 외래진료센터 9곳 운영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11-30 15:33:59
전용병상 1171개 추가 계획도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중 검사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기 외래진료센터를 경기도의료원 등 9개 병원에 운영한다.
또 입원 환자 증가에 대비, 현재 확보 중인 2377병상에 1171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30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내용의 '재택치료 확대 방안 및 병상 확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재택치료 확대 방안'에 따라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한다. 다만, 기저질환 등 입원요인이 있는 경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소아·장애인 등 보호자가 없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입원치료가 가능하다.
도는 재택치료 조기 정착을 위해 다음달 중으로 단기 외래진료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기 외래진료센터는 경기도의료원 6개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과 김포뉴고려병원, 오산한국병원, 평택박애병원이다.
이곳에서는 흉부 X선 검사, 혈액검사 등이 가능하며, 진료 후에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입원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시·군 및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과 협력해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키트 배송, 건강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응급이송체계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도는 재택치료가 어려운 확진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병상 확보 행정명령과 감염병전담병원 신규 지정을 통해 중등증 1019병상, 준중증 126병상, 중증 26병상 등 1171병상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먼저 다음 달 1일 단원병원 14병상, 양주한국병원 13병상을 시작으로 중등증 115병상을 이번 주 중에 확보할 예정이다. 준중증 병상은 다음 달 3일 아주대병원 18병상, 12월 4일 분당서울대병원 20병상 총 38병상을 확보하는 등 순차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생활치료센터도 기존 10곳에서 1곳을 추가로 개소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7명 증가한 119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27일 한 주간 발생한 도내 사망자는 90명으로 전주 38명 대비 52명 증가했다.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909명 증가한 13만3472명이다. 지난 한 주(21-27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7200명으로 전주 대비 1174명 늘었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시행 이전인 10월 4주차 일평균 확진자 637명에 비해 60% 이상 높은 수치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2377개며 이 가운데 2005병상을 사용, 가동률 84%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체의 80.6%인 1073만8317명이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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