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전망지수, 1년5개월 만에 최저… 3개월 연속 하락

강혜영

khy@kpinews.kr | 2021-11-23 10:51:29

'위드 코로나'에 소비심리는 3개월째 개선

주택가격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1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6으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9월(103.8)과 10월(106.8)에 이어 석 달째 오름세다. 백신 접종 확대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의 방역정책 전환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CCSI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중 현재생활형편은 92로 전월과 같았다.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은 97로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은 101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소비지출전망은 115로 3포인트 올랐다. 현재경기판단은 81로 1포인트 올랐다. 향후경기전망은 96으로 전월과 같았다.

이밖에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으로 전월보다 9포인트 내리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작년 6월(112)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락 폭도 지난해 4월 16포인트 하락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서 향후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응답자가 여전히 더 많지만, 상승 전망 응답자의 비율이 10월보다는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52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은 138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올랐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인 물가인식(2.7%)과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2.7%)도 각 0.3%포인트씩 상승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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