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학진로 서울대생과 논의하세요"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1-11-17 07:51:40

'스누로' 프로그램 3기생 모집…서울대생이 '멘토'

경기 시흥시는 대학진로 멘토링 '2021 스누로(SNURO)' 3기생을 모집·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대상은 관내 중학교 2년생 10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happyedu.siheung.g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착순이며 다음달 27일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매주 토요일 모두 6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시작한 스누로(SNURO)는 관내 중·고생인 멘티(스누씨드)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와 함께 진로 설계를 위한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대학교의 전공학과에 대한 이해,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진로탐색 활동 및 진로·진학 관련 궁금증 해소 등으로 이뤄졌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3일 스누로 2기 수료식을 열었다.스누로 2기는 서울대 학부생 멘토 28명과 고교 1, 2년생 멘티 31명이 함께 팀을 이뤄 지난 9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스누링커(멘토)로 참여한 서울대 경제학부 학부생은 수료식 소감 발표에서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진로 탐색 관련 이야기를 멘티와 심도 있게 나눴다"고 평했다.

스누씨드(멘티)로 참여한 서해고 1년 학생은 "어떤 학과를 가야할지 고민도 되고, 학과마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해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며 "참여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여태까지 했던 활동을 분석해보며 전공을 결정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들려줬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은 이제 시흥교육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교육으로 성장하는 '교육도시 시흥'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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