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단감염 막자"…요양시설 관리자 1000명 교육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11-10 07:55:25

경기도는 오는 16일까지 도내 요양시설 관리자 100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비대면 강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번 교육은 지난달부터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사례가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도 조사에 따르면 고위험시설 집단 감염사례는 1월 13건 발생 이후로 9월까지 1~9건 정도 발생하다가 지난달 25건으로 급증했다. 시설별로는 요양원 13건 327명, 요양병원 6건 180명, 주(야)간 보호센터 5건 93명, 정신병원 1건 65명 등이었다.

도가 역학 조사서의 집단사례 조사서를 검토해 25개 시설의 공통 위험요인을 살펴본 결과 입소자나 직원 모두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증상발현시 2일 이내 검사 미실시 시설 15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감독 미흡 13개, 공용구간 사용 10개, 환기 미흡 9개, 인력부족(근무 구역 없이 순환근무 등) 8개, 병실간 접촉 용이 6개 등이다.

또 직원 PPE(감염예방보호장비) 착용 미흡 6개, 높은 밀집도 5개, 주기적 소독 미시행 4개, 직원간 밀접 접촉 4개, 공동 프로그램 운영 2개, 대면 면회 1개, 신규 입소시 스크리닝 미흡 1개 시설로 확인됐다.

지난 8일부터 실시된 이번 비대면 강의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화상학습을 통해 진행 되며 주요내용은 감염 예방 및 마음방역이다. 1교시 감염성 질환의 이해, 2교시 감염예방 관리, 3교시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 예방 교육과 스트레스 관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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