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청약 열기…수도권 민간 아파트 나오는 족족 '완판'
김지원
kjw@kpinews.kr | 2021-11-05 0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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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이 처음으로 100%를 기록, 뜨거운 아파트 청약 열기를 느끼게 했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의 지난 3분기(7∼9월) 평균 초기 분양률은 100.0%로 집계됐다.
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초기 분양률은 분양 후 3~6개월 내 사업장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을 말한다. 조사 대상은 HUG의 주택 분양보증서와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다.
업계에서는 초기 분양률 100%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아무리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여도 정당 계약률이 100%에 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배정받은 동·호수가 마음에 들지 않아 포기하기도 하고, 청약 당첨 부적격자도 많아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경기·인천의 민간 아파트가 동시에 100%의 초기분양률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며 "뜨거운 청약 열기가 계속되면서 계약도 완전 판매 행진이 이어지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지방의 경우는 3분기 대전, 울산, 충북, 전남에서 초기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 전국 3분기 초기 분양률은 97.9%로 역대 최고치였던 2분기(98.3%)보다는 낮아졌다.
전국 초기 분양률은 2019년 4분기(10∼12월)부터 8개 분기 연속 90%를 웃돌고 있다. 전국적으로 청약 열기가 지속하면서 3분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이 5대 광역시와 세종의 초기 분양률을 앞지르기도 했다. 기타지방 초기 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90%를 웃돌며 3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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