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42.6%…창당 이래 최고치 기록
김광호
khk@kpinews.kr | 2021-11-01 10:39:19
격차 9.3%p→ 12.7%p…野 경선, 대장동 영향끼친 듯
文대통령 지지율은 38.7%…한주만에 30%대로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이 42.6%를 기록했다. 당 출범 후 최고치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한 주 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여론조사(YTN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 대상 실시)에 따르면 10월 4주차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2.6%, 더불어민주당은 29.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6%포인트(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0.8%p 하락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9.3%p에서 12.7%p로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고점이었던 41.2%(10월 2주차)보다도 1.4%p 오른 역대 최고치다. 국민의힘의 11·5 대선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유권자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대장동 사태가 여권에는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충청권(5.9%p)과 부산·경남(5.2%p), 인천·경기(3.6%p) 지역에서 나타났다. 다만 호남권(2.1%p)과 대구·경북(2.0%p) 지역에선 지지율이 하락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 지역에서 1.2%p 올랐으나, 충청권(6.9%p)과 호남권(2.3%p) 등에서 떨어졌다.
국민의당은 7%,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3.6%,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4% 등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과 함께 문 대통령 지지율도 한주 만에 다시 30%선으로 추락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이 10월 2주차 여론조사를 제외하고 줄곧 40% 이상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40%대 지지율이 흔들리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40.0%) 보다 1.3%p 하락한 38.7%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0.9%p 상승한 57.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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