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조사 전담팀' 구축 용인시, 현장조사 착수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10-25 10:03:45

경기 용인시는 효과적인 아동학대 조사를 위한 전담팀을 신설,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앞서 지난 6월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학대조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아동보호팀을 신설,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조사를 비롯해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조치, 사례관리 등 아동학대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그동안 아동학대조사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간에서 담당했으나 조사거부 및 조사원에 대한 신변 위협 등이 빈번히 발생해왔다.

시는 또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24시간 신고 전화(031-324-2911)를 개설하고, 신고접수와 동시에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신고가 접수되면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가해자로부터 아동 분리 및 보호 조치를 취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음 달 중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각 2명씩 추가배치 할 계획"이라면서 "아동학대를 근절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용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7월 의심 신고부터 피해 아동의 치료 및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아동학대에 대응하는 아동학대공동대응 시스템 '세이프가드'를 구축했다. 세이프가드에는 시르 비롯해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교육지원청,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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