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표현의 자유 수호' 마리아 레사·드미트리 무라토프 공동수상
조현주
chohj@kpinews.kr | 2021-10-08 18:32:35
2021년 노벨 평화상은 표현의 자유 수호에 기여한 필리핀계 미국인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민주주의와 영구적 평화의 전제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레사와 무라토프를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출신인 레사는 온라인 탐사보도 매체 래플러의 창립자다. 노벨위원회는 "그는 표현의 자유를 사용해 모국 필리핀에서의 권력 남용, 폭력 사용, 권위주의 심화를 폭로했다"고 수상이유를 설명했다.
무라토프는 러시아 언론인으로 1993년 독립매체 노바자 가제타를 공동 창립했다. 노벨위는 무파토프의 수상 배경에 대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여건에서도 수십년간 러시아 내 표현의 자유를 지켜 왔다"고 설명했다.
노벨상 가운데 평화상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르웨이에서 발표한다.
KPI뉴스 / 조현주 기자 choh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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