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빨래방에 '어르신 안부' 우유배달도"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10-06 11:42:26

저소득 독거노인 안전 유무 확인
삼척·정선 시범시행 후 확대 예정

강원도가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에 우유배달 서비스를 접목한 통합생활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 강원도 삼척시의 공공이불빨래방 활동 모습. [KBS뉴스 캡처]


도는 삼척·정선에서 운영되는 공공이불빨래방 2개소에서 빨래 수거·배달 차량을 활용한 저소득 홀몸 노인 대상 복지사업인 '안부 묻는 우유 배달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은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이하 ㈔어르신안부)가 2003년부터 서울지역에서 첫 실시했다.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노인들의 소화능력을 고려해 유당을 제거한 우유를 제공한다. 노인들의 건강도 챙기고, 배달된 우유가 문 앞에 쌓이면 안부를 묻고 변동사항을 확인하는 등 안전상태를 확인한다.

서울에만 있는 우유배달 사업이 도와 ㈔어르신안부의 협업으로 강원도에도 시행된다. ㈔어르신안부는 안부 확인이 필요한 도내 저소득 홀몸 노인에 우유를 무상 지원한다. 도는 공공이불빨래방 배달시스템을 활용해 노인들에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도는 시범운영을 거쳐 공공이불빨래방 개소가 예정된 도내 모든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께는 우유 하나로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하나 더 만들어졌다"며 "적극적으로 협업해주신 ㈔어르신안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공공이불빨래방을 이불빨래만이 아니라, 생필품 구매대행과 우유배달을 통해 노인 안부 확인 등 통합생활복지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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