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요양원·요양병원 코로나19 감염 86% 추석연휴 이후 발생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10-05 15:29:30
최근 경기도내 요양원․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사례의 86%가 추석 연휴 이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요양원 및 요양병원 감염사례는 2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집단 감염사례는 5건이다.
22건의 감염사례 중 19건이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달 23일 이후 발생했다. 추석연휴 각 기관에서 실시한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가 많아 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시설별로는 요양병원 4건, 요양원 18건이었으며 관련 확진자는 119명이다.
특히 지표환자(처음 발견된 환자) 23명 중 57%인 13명이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을 인지했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백신접종 완료자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증상이 발현될 경우 신속한 진단검사와 격리조치를 실시하고, 시설 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접종을 독려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97명 증가한 9만3422명으로 집계됐다.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은 2242개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78%로 1759병상을 사용 중이다.
지난 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1015만7072명으로 접종대상자의 85.3%, 경기도 인구 대비 76.3%다. 접종 완료자는 675만5553명으로 도 인구 대비 50.7%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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