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4% vs 윤석열 19%…4%p 오른 홍준표 6% 약진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9-03 16:19:31

李, 전월대비 1%p ↓…尹은 횡보로 격차 오차범위내
洪 20대 지지율 11%, 李(14%)에 이어 2위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많이 올라 약진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3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으로 실시) 결과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는 24%, 윤 전 총장은 19%를 얻었다.

8월 첫째주 조사 때와 비교해 이 지사는 1%포인트(p) 하락했고 윤 전 총장은 그대로다. 두 사람 격차는 5%p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내였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5%)과 진보층(46%), 40대(36%)와 인천·경기(32%)와 광주전라(31%)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35%)과 국민의힘 지지층(48%), 보수층(36%)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3%p 하락한 8%를 기록했다. 지난달 두 자릿수대로 깜짝 반등했던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되돌아왔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을 보이고 있는 홍 의원은 4%p 뛰어 6%로 집계됐다. 홍 의원이 지난해 1월부터 20개월 동안 5%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홍 의원의 지지율 상승세는 20대가 이끌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그의 20대 지지율 11%는 이 지사(14%) 다음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홍 의원은 15%로 윤 전 총장(48%) 다음이었다. 보수 성향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 36%, 홍 의원 12%였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각각 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각각 1%로 조사됐다. 유 전 의원은 무려 8개월만에 0%대 지지율을 넘겨 이름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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