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맞아 독거 노인에 1인당 5만원 명절 위로금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9-03 09:09:24

부산공동모금회는 쪽방촌 취약계층 1만2000 세대에 5만원씩
노숙인에는 차례비…BNK금융·적십자사도 '훈훈한 명절' 행사

부산시가 추석을 맞아 노숙인 시설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하고, 독거 노인에게 1인당 5만 원씩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에 부산시는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나서서 사회복지시설 150곳에 비대면 형식으로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또한,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내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000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부산·경남지역 저소득층 1만 세대에 총 5억 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명절 및 연말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상품권, 생필품 등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000여 세대에 세대당 5만 원씩, 총 6억 원 상당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서정의)도 57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저소득층 2284세대에 전달한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이지만, 취약계층들이 이웃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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