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토종 민물고기 '대농갱이' 종자 30만 마리 방류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08-23 10:14:18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메기목 동자개과의 민물고기인 대농갱이 종자 30만 마리(5~7cm급)를 23일 횡성군 서원면 이리천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도내 6개 시·군 서식적지에 방류한다.
 

▲ 대농갱이는 메기목 동자개과로 강, 하천 및 대단위 댐·호에 서식하며 민물고기 중 맛이 좋고 담백해 매운탕으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강원도 내수면지원센터 제공]


도에 따르면 첫 번째 일정으로 이날 오후 3시 횡성군 서원면 이리천에 대농갱이 치어(5cm이상) 5만 마리를 방류하며, 이후 홍천군(24일), 철원군(25일), 영월군(26일), 평창군(27일), 원주시(9.1.)에 순차적으로 5만마리씩 방류하게 된다.

대농갱이는 민물고기 중 맛이 좋고 담백하여 매운탕으로 인기가 높은 내수면의 주요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및 외래어종 확산에 따라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자원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대농갱이 종자 127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도내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의 자원회복을 위해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김영갑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소장은 "내수면 어업인 주소득 품종의 대량생산·방류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기술개발 되지 않은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의 자원회복을 위한 연구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종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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