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연휴양림 전국 처음으로 '이용시간 선택제' 도입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8-19 09:35:38
저녁 6시 입실 기준으로 변경…하루 휴가 방문객 이용률 제고
경남도는 오는 9월부터 비수기 기간 동안 지역내 5개 자연휴양림(금원산·산청한방·함양 대봉산·용추·산삼 자연휴양림)에서 전국 최초로 '이용시간 선택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방문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휴양림 1곳마다 2개 객실에 한정하지만, 호응도에 따라 대상 객실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용시간 선택제'는 오후 6시 이후 휴양림에 입실한 뒤 다음날 오후 3시까지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오후 2시 입실하고 다음날 오전 11시 퇴실로 직장인들이 이틀 휴가를 내야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시간 선택제'를 시행하면 하루만 휴가를 내고도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에 공립휴양림 11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시간 선택제'를 추진하는 것은 경남도가 처음이다. 경남도에서는 휴양림마다 20~30개 객실이 운영되고 있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작은 생각의 전환으로 코로나19 시대, 몸과 마음이 지치고 피로가 많이 쌓인 도민들에게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재충전 기회를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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