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 부산에 '해외 물류센터' 건립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8-19 09:15:16

19일 부산시와 투자 협약…2024년까지 1782억 투자·1000명 고용

부산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에서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물류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 편의점 CU 배달서비스 이미지. [BGF리테일 제공]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송광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대기업 투자유치는 지난 4월 박형준 시장 취임 후 두 번째다. 부산지역 물류기능 강화는 물론 향후 전국의 CU 편의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지역 특산품 활용 등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BGF리테일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4만7000㎡ 규모의 부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3년여 간 총 1782억 원을 들여 운영관리·현장작업·점포배송 등 인력 10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영남권역 점포배송 시스템을 재편하고, 이를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BGF리테일에서 운영 중인 CU는 몽골·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해 있는데, 향후 자동화 설비를 앞세운 부산 물류센터를 통해 K-편의점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우리나라 물류 중심지 부산에 건립할 첨단 물류센터는 국내 CU 가맹점주와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에 K-편의점 CU를 알리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1~2인 가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BGF리테일이 가진 네트워크와 부산시의 행정력을 조화시켜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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