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온라인 기념행사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8-12 09:06:35
14일 공식 SNS로 추모 영상과 청소년 공모 우수작품 소개
부산시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가 예정된 14일은 지난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림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그 후 2017년 12월 관련 법률이 마련되면서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는 '기림 그리고 울림'이라는 부제로 △e-기념식 △피해자 추모 청소년 글·작품 공모전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나 기념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e-기념식을 비롯해 피해자 추모 샌드아트 영상, 청소년 글·작품 공모 우수작품(시·편지·웹 포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 있는 행동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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