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18~49세 10부제 예약…'예약대란' 없을듯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8-06 10:35:38
다음 주부터 만 18∼49세 1577만명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본격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18∼49세 우선접종 대상자 사전예약은 6일 저녁에 종료되고, 발달장애인과 미접종 60∼74세를 위한 예약은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9일 18∼49세(1972∼2003년생)를 위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예약 희망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에 과부하가 걸려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8∼49세 예약 과정에서는 '10부제'가 적용된다.
10부제 예약은 주민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예를 들어 끝자리가 9일, 19일, 29일인 사람은 예약 첫날인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또 10일, 20일, 30일인 사람은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정해진 날짜에 예약을 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19∼21일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가 예약할 수 있으며 21일에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또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18∼49세 접종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집 주변 의원 등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정부가 18∼49세의 원활한 예약을 위해 서버 확충, 본인인증 후 입장, 대리예약·동시접속 제한 등의 추가 조치를 마련함에 따라 그간 발생했던 '예약 대란'은 없을 전망이다.
추진단은 9일부터는 예약 최대인원인 190만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30∼50분이면 예약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8월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한 18∼49세 200만명을 위한 접종 사전예약은 6일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추진단은 "지자체 우선접종은 18∼49세 대국민 접종과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9월 11일까지는 추가 예약을 할 수 없고, 그 이후에 재예약 기회 부여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