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올림픽 자유형 100m 5위 쾌거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7-29 12:06:01

황선우(18·서울체고)가 수영 대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값진 5위를 기록했다.

▲ 대한민국 황선우가 29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뉴시스]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고 5위에 올랐다.

1위는 47초02 올림픽신기록을 세운 케일럽 드레슬(미국), 2위는 47초08의 카일 찰머스(호주)였다.

6번 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바로 오른쪽 옆 레인에 세계 최강 케일럽 드레슬을 두고 출발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첫 50m를 23초17에 끊었던 황선우는 이날 첫 50m에서 22초12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마지막까지 역영을 이어간 끝에 47초82의 놀라운 기록으로 수영을 마쳤다.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100m 결승에서 밀리지 않는 수영을 한 것만으로도 놀라움을 보여줬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52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결승에서는 150m까지 선두를 질주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100m 예선에서는 47초97 한국신기록, 준결승에서 47초56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무려 65년 만의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진출로, 아시아 수영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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