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재명·이낙연과 양자 대결서 모두 '열세'

장은현

eh@kpinews.kr | 2021-07-22 15:01:00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46% vs 윤석열 33%
이낙연 42% vs 윤석열 34%…尹 지지율 하락
이재명 27% vs 윤석열 19% vs 이낙연 1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꾸 가라앉고 있다. 차기 대선후보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에게 모두 졌다. 그것도 오차범위 밖에서 밀려 이례적이다. 22일 나온 여론조사 결과는 위험 신호다.

윤 전 총장은 다자대결에서도 약해졌다. 20%대 지지율이 또 깨졌다. 1위 이 지사와는 오차범위 밖 2위였다.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가 실시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NBS 제공]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지난 19일~21일 전국 성인 1003명 대상으로 실시) 결과,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가상 양자대결에서 각각 46%, 33%를 기록했다. 격차는 두 자릿수인 13%포인트(p). 이 지사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에서 앞선 것이다.

이달 1주 차 결과 대비 이 지사 지지율은 소폭(3%p) 올랐으나 윤 전 총장 지지율은 그대로다.

이 지사는 18~29세(36%), 30대(50%), 40대(61%), 50대(57%), 윤 전 총장은 60대(46%)와 70세 이상(45%)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 이 지사는 여권 텃밭인 광주·전라(68%), 서울(48%), 인천·경기(47%), 대전·세종·충청(44%), 강원·제주(42%), 부산·울산·경남(41%) 등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46%)에서만 이 지사를 이겼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은 양자대결에서 각각 42%, 34%였다. 이 전 대표가 윤 전 총장을 8%p 앞섰다. 이달 1주 차 조사 대비 이 전 대표는 6%p 올랐고 윤 전 총장은 2%p 떨어졌다.

이 전 대표는 30대(45%), 40대(58%), 50대(49%), 윤 전 총장은 18~29세(35%), 60대(50%), 70대 이상(42%)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 출신 이 전 대표는 광주·전라(66%)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서울(47%), 대전·세종·충청(43%), 부산·울산·경남(40%), 인천·경기(39%)에서도 우위를 확보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48%)과 강원·제주(40%)에서 이 전 대표를 앞섰다.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NBS 제공]

전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가 27%로 1위였다. 윤 전 총장은 19%, 이 전 대표는 14%였다.

이달 1주차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p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1%p 하락해 20%선이 무너졌다. 두 후보 격차는 더 벌어졌다. 윤 전 총장 지지율 하락엔 최근 '120시간 노동'(19일), '대구 민란'(20일) 등 실언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4%, 최재형 전 감사원장·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 정의당 심상정 의원·정세균 전 국무총리·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는 1%로 집계됐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가 33%, 이 전 대표는 18%였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 4%, 추 전 장관3%, 심 의원 3%, 정 전 총리 2%였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22%로 1위였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나란히 10%, 안 대표와 최 전 원장은 6%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3%, 황 전 대표와 하태경 의원은 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참고.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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