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건설사 최다 사망사고는 '광주 붕괴 참사' HDC현산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7-21 11:14:15

11개 건설사 20명 숨져…HDC현산 9명으로 가장 많아

올해 2분기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HDC현대산업개발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4~6월)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처, 지자체 명단 등을 공개했다.

▲ 국토부 제공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11개사로, 총 20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이 중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최다 사고사망자인 9명이 발생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2명, 현대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효성중공업, 두산건설, 대방건설,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대보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9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하도급사는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의 한솔기업(9명), 대우에스티(1명), 한강이앰피(1명), 화엄토건(1명), 동신피앤피(1명), 성한건설(1명), 금풍건설이엔씨(1명), 공산건설(1명), 삼광건설(1명) 등 9개사다.

발주처 기준으로는 한국도로공사 3명,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각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자체는 경기도로 11명이 숨졌다. 이어 광주광역시 9명, 서울시 5명, 인천시 4명, 부산시 3명, 충청북도 2명 순이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1개 대형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9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확인·지도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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