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영국 외무부차관 접견…태평양포럼 논의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7-20 16:22:14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전 나이젤 아담스(Nigel Adams) 영국 외무부 차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이젤 아담스 차관은 자국의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가 8월31일 부산항에 기항해 태평양미래포럼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 사전 현지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형준 시장은 영국의 코로나19 대응방안에 관심을 보인 뒤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이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부산시에서도 그린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정식 유치신청을 했고, 국가적 차원에서 유치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국에서도 한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담스 차관은 "강력한 부산의 의지를 영국 정부에 잘 알리겠다"고 답한 뒤 "HMS 퀸 엘리자베스가 부산에 기항하고 태평양 내 모든 나라의 국제적 관계 개선을 위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박 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박 시장은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 승조원들이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참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항지 시장으로서 꼭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