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9개월만에 최고치…與도 20주만에 국민의힘 제쳐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7-19 17:28:05

긍정평가 4.4%p ↑ 45.5%…부정평가 3.7%p ↓ 51.2%
긍·부정 격차는 5.7%p…작년 11월이후 첫 한 자릿수
민주 10개월만에 최고치 36.7%…국민의힘 34.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5.5%로 집계돼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하며 20주 만에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은 당내 대선 경쟁이 본격화된 데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로 보인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여론조사(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 실시)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4.4%포인트(p) 오른 45.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해 10월 3주(45.6%) 이후 최고치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7%p 내린 51.2%였다. '모름·무응답'은 3.3%.

긍·부정 평가의 차이는 5.7%p로, 한 자릿수가 된 것은 지난해 11월4주(긍정 43.8%, 부정 52.2%) 이후 처음이다.

긍정평가는 충청권(6.3%p↑), 20대(7.2%p↑)·여성(4.9%p↑), 정의당 지지층(13.7%p↑)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반면 부정평가는 30대(3.8%p↑), 무당층(6.9%p↑)·열린민주당 지지층(4.2%p↑)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20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3.8%p 오른 36.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2%p 내린 34.9%를 보였다.

민주당은 지난해 9월1주(37.8%) 조사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국민의힘은 지난 3월2주(32.4%)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김재원 최고위원의 민주당 경선 '역선택' 발언과 이준석 대표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번복 논란 등에 휘말리면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열린민주당 7.1%(0.1%p↑) △국민의당 6.4%(0.4%p↑) △정의당 3.4%(0.1%p↓) △시대전환 0.5%(0.1%p↓) △기본소득당 0.4%(0.5%p↓)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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