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으로 잔액 급감…전년비 23.1조↓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1-07-15 09:39:48
올해 증권시장의 호조세로 파생결합증권(ELS·DLS)의 조기 상환이 잇따르면서 발행 잔액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이 82조9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조1000억 원 급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말(63조2000억 원) 이후 7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증시가 호황을 나타내면서 상당수의 파생결합증권이 조기상황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 상환액은 29조3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조8000억 원 늘었다.
종류별로는 주가연계증권(ELS·ELB 포함) 발행 잔액이 1년 전보다 2조2000억 원 줄어든 18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지수형 ELS 발행액은 3조5000억 원 감소한 반면 종목·혼합형 발행액은 1조3000억 원 늘었다.
ELS 상환액은 23조9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조8000억 원 증가했다.
DLS 발행 잔액은 27조1000억 원으로 1년 정보다 6조7000억 원 축소됐다. 상환액은 2조9000억 원 감소한 5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는 파생결합증권의 발행·운용으로 2933억 원의 이익을 거둬 1년 전과 달리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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