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본 원전 오염수 무단 방류 저지 위한 국민콘텐츠 선정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7-15 07:34:14
경기도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무단 방류 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와 관심 유도를 위해 창작 국민콘텐츠를 공모한 결과 435점 중 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1~21일 포스터, 캐릭터, 메시지 문구 3개 부문에서 콘텐츠를 공모했다.
당선작은 모두 포스터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전자변형을 일으켜 머리가 두 개인 바다거북이가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이는 모습을 표현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작품, 일본정부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오염수를 정말 마셔도 되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내용의 작품이 선정됐다.
도는 당선작으로 선정된 2명에게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최종 심사까지 올라간 포스터 11개, 캐릭터 1개, 메시지 38개 작품공모신청 50명에게도 모바일상품권 1만 원 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미지와 홍보메시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31개 시·군과 공동성명을 통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위해 실질적인 공동행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고, 이후 국제공조 강화를 위해 일본과 태평양 연안 지방정부 등에 도지사 명의 서한도 발송했다.
이와 함께 도는 2023년까지 경기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자체 방사능검사 기능과 인력을 갖추고, 매년 도내 모든 음식점과 판매점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는 것은 미래세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중앙정부와 시민사회,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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