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남·서부 도심 순환버스에 무인방역기 설치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1-07-14 10:35:23
경기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이용객이 많은 시내버스에 무인 방역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버스 한 대당 하루 평균 500명이 이용하는 도심 순환버스 노선 70A·B(서부권·8대), 80A·B(남부권·8대)에 무인 방역기를 1개씩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무인 방역기(세이프가드)는 7마이크론의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ULV(Ultra Low Volume) 분무살균 방식으로 소독약 500㎖를 한 번 충전해 최대 40회까지 분사한다.
소독약은 입자가 안개보다 더 작은 크기로 분사되면서 액체입자가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고 압축 공기와 함께 강제 순환해 5분 동안 공간을 채우므로 보이지 않는 작은 틈새에까지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적은 약재로도 넓은 공간을 방역할 수 있는데다 무인으로 방역이 이뤄져 기존 살균·소독방식보다 경제적으로도 우수한 방역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서부·남부권 순환 버스 외에도 조만간 개통 예정인 동부권 순환버스 14대에도 무인 방역기를 설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위험이 높은 상황에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클린존을 조성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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