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택 거래자금 증가에 5월 통화량 21조↑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7-13 15:23:46

광의 통화량(M2) 3385조… 전년동월보다 11% 늘어

주식·주택 거래자금 수요가 지속하면서 지난 5월 시중 통화량이 21조 원 넘게 늘었다.

▲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5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385조 원으로 전월 대비 21조4000억 원(0.6%) 증가했다.

증가 폭은 2002년 통계 편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4월(50조6000억 원)보다는 줄었으나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M2 규모가 11.0%(319조) 불어났다.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경제주체별로는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통화량이 한 달 새 15조7000억 원 늘었다. 한은은 "주식거래자금 유입 등으로 MMF, 정기예적금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가계·비영리단체에서는 주택 및 주식 거래, 생활자금 수요 지속 등의 영향으로 6조7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에서는 4조1000억 원 늘었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익증권(+6조2000억 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4조7000억 원), MMF(+4조2000억 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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