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로당 이용기준 '백신 접종 완료'로 강화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7-08 14:50:48
시·군에 협조 요청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경로당 이용기준을 '백신 1차 접종'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로 강화할 것을 31개 시·군 전역에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도내 경로당 이용자 감염사례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가 포함된 데 따른 조치다.
도내에선 최근 2주 새 광주 3명, 양주, 2명, 시흥 1명 등 6명의 경로당 이용자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양주 확진자 2명이 백신 1차 접종자였다.
시설 관리자가 별도로 상주하지 않는 경로당은 회원 자율 운영에 의존하고 있어 감염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에 도는 2차 접종을 마치고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가 아니라면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다는 내부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도내 9800여 곳 전체 경로당의 이용기준 강화를 결정했다.
현재 도내에선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백신 1차 접종자의 경로당 운영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는 보건복지부의 지침(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 지침) 특례에 따라 전체 9800여 곳의 경로당 가운데 70%인 690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문정희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로당 이용기준 강화로 일부 어르신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현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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