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다시 북상…남부지방에 강한 비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7-05 11:47:59

범람·침수·산사태 등 피해 우려…접근 삼가야

5일 정체전선이 남해안 부근에 위치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 지난 4일 서울역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뉴시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으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 오후에는 충청권남부로도 강수구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음날까지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은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북남부, 전남권,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200㎜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충청권, 경북북부, 울릉도와 독도에도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폭이 매우 좁아 강수 집중 구역이 좁다면서, 정체전선의 움직임에 따라 강수 집중 구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범람 또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며, 최근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장마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6일 새벽에는 강원남부와 경기남부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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